구글어스 KML, 세계 표준으로 채택

구글어스/LatLong 2008.04.16 08:30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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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에서 사용자가 제작한 지도를 공유하는데 사용되는 KML이 세계 표준으로 채택되었다는 내용입니다.

KML이 무엇인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제가 예전에 써둔 "구글어스에서 관심장소를 공유하는 방법"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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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을 표준으로 채택한 기관은 개방형 지리정보 콘소시엄(OGC : Open Geospatial Consortium)이라는 기관입니다. 이 기관은 ArcGIS로 유명한 ESRI나 Intergraph 등의 유명 GIS 관련 업체 뿐만 아니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참여하고 있는, 업체 중심의 표준기관입니다.

원래 제가 구글어스의 KML이 OGC 표준으로 제출되었다는 내용을 들었던 것은 작년 8월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다면 "OGC에서 KML version 3를 논의중"이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KML을 수용한다는 소식, (실제 채택된 결과는 여기) 야후에서 운영하는 사진공유사이트인 Flickr에서 KML을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처럼, 외국의 거대포털이 모두 일정부분 KML을 수용하고 있고, ArcGIS와 같은 GIS 프로그램에서도 거의 KML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미 KML은 사실상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어쨌든... 이제 KML이 OGC의 표준이 되었고, KML 2.3이든 KML 3.0이든 앞으로는 구글에서 더이상 관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OGC의 표준문서에 들어가 보면 아얘 OGC KML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분이 묘하네요. ^^ OGC의 공식 보도자료는 OGC® Approves KML as Open Standard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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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 A new standard for sharing maps)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4/kml-new-standard-for-sharing-maps.html
Monday, April 14, 2008 at 10:00 AM

구글어스(Google Earth) 등의 가상지구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에 지도를 끌어들이는데 많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모두는 온라인상으로 우편번호를 사용하여 피자집 위치를 검색하거나, 지구 반대편에 있는 작은 동네의 위성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을 당연시하게 되었죠.

하지만, 인터넷은 단순한 검색이나 정보 취득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보 배포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죠. 블로그나 위키(wikis),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기타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를 빼놓고는 현재의 인터넷을 이야기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웹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으로서, 어떤 웹브라우저에서도 모든 웹페이지를 읽을 수 있는 표준포맷인 HTML이 오늘의 웹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ML 표준은 매우 강력합니다. 웹페이지는 독자적인 포맷으로 묶여 있거나, 특정 프로그램에만 볼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자유롭게 무료로 볼수 있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죠.

이러한 관점에서 오늘 저는 또하나의 멋진 뉴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KML이 국제 표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KML은 원래 구글어스 파일포맷으로서, 기본도나 영상위에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를 중첩해 볼 수 있는 용도로 개발되었습니다. 그 이후 KML은 많이 확장되었습니다. 지리정보 콘텐츠의 HTML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사용자가 제작한 지도를 온라인상에서 공유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10만개 이상의 도메인에 수천만 개의 KML 파일이 존재합니다. 또한, 수많은 개발자와 제품에서 KML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숫자도 점점 증대되고 있어, 이제 KML을 단순히 구글어스 파일 포맷으로 정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범위에서 구글어스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구글 자체를 넘어섰기 때문에 우리는 KML을 놓아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늘부터 구글은 KML을 콘트롤하지 않습니다. 국제표준 단체중 하나인 개방형 지리정보 콘소시엄(OGC : Open Geospatial Consortium)에서 KML 표준 채택화정을 완료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KML은 OGC의 표준이 되었으므로, 이제 KML을 유지관리하고 확장하는 임무는 OGC가 맡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은 구글이 지향하고 있는 개방형 표준에 대한 약속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의 관심은 정보를 콘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널리 퍼트리고자 하는 것이니까요.

지리정보 콘텐츠가 온라인상으로 쉽게 배포될 수 있으면, 모든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HTML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정보 공유가 가능했던 것처럼, 우리는 KML이 지도 분야에서 동일한 역할을 하게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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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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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2.0과 인터넷지도
저는 구글어스를 보자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전통적으로 지도는 국가에서 제작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웹과 구글이 그 생각을 완전히 깨 버린 겁니다. 지금은 MS까지 전세계의 3차원 지도를 서비스하겠다고 나서고 있는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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